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예전부터 가고싶었지만 대기줄로 인하여(대기는 절대 하고싶지않다,,,) 가보지 않았던 숙성당에 가보았다.
어떻게 운이 좋았는지 , 밖에서 메뉴를 보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나오셔서 한자리가 남아있다고 해서 주저없이 ㄱㄱ싱 !

일단 메뉴는 지속적으로 바뀌는 듯 하니, 장소를 공유드리도록 한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
약 10개 미만의 테이블로서 2자리테이블 및 4자리 테이블이 섞여 있는 모습니다.
다행히 제일 안쪽(4자리테이블)에 앉게 되는 행운이 있었으니, 거기서 찍은 내부모습을 공개하도록 한다.
자그맣지만 알찬 내부 및 주방이다.
메뉴는
숙성회 2인세트 : 숙성회 한상 中, 해산물(멍게), 마끼, 머리구이 ===> 55,000원
서울의 밤 : 14,000원
간결하게 바로 사진 들어가겠다.
해산물이라고 메뉴에 있어서, 여러가지가 나올 줄 알았으나, 멍게 하나정도?,,,, 나는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 실몽,, 와이프는 추가로 더 나오겟지..? 했지만 대실몽
숙성회 한상은 위 사진과 같다!
회만 자세히 보여드리면 !!
숙성회 맛은, 말그대로 숙성회 맛이었다. 활어회와 같이 쫄깃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충분히 숙성되어서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올라온 상태였고 두께도 괜찮았다. 양도 갠춘 !

또 주변에 있는 찬들도 그냥 꾸미기 용이기 보다는 하나하나 신경쓴 맛이었다. 즉 맛있었다는 말!
주변에 있는 찬으로는 게살 샐러드, 미역죽, 쌈, 미역줄기, 무조림 등 다양하게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김마끼 까지 있었다는거 :)
마지막으로는 도미로 추정되는 머리구이
아주 특별하고 그런 맛이 아니지만, 머리구이 맛은 딱 오븐에 잘 구운 맛이었다. 따뜻하고 야들야들하고 맛있음 !!
총평으로 말하자면
지방사람이라 그런지, 회는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먹어봐서 특별하게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격을 고민해보면! 괜찮은 술까지 포함해서
총 69,000원을 태워서 생각하면 맛있게 먹었다고 본다. 한번씩 숙성회가 먹고싶고, 또 문래창작촌에서 술한잔을 기울이고 싶을때 오면 괜찮겠다 싶었다. 매운탕은 안먹어봤지만, 주변에서 하나씩 시켜서 술한잔을 더 기울이고 있더라,
딴거는 괜찮았지만 솔직히 해산물은 좀 보완하면 좋지 않을까나,,한상에 포함되는 반찬이든,, 아니면 따로 나오는 해산물이든,, 자숙새우도 괜찮고, 꽁치구이, 회무침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가성비++, 그럼 계속 감돠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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