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호캉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무링요짱짱맨 2018. 12.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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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렇다.


 항상 우리 부부에게는 기념일에 되는 날에는 무언가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어디든 좋으니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그런 장소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하나씩하나씩 추억할 만한 장소를 만들다 보면, 언젠가 그 주변장소를 지나갈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니까.



 그래서 5번째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기념(첫 소개팅 날이 크리스마스이니, 그날도 포함하면 6번째이기도 하다)으로 어디 좋은 호캉스도 할 겸, 서울구경좀 할까 하다 고른 호텔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장소는 동대문 근처이자 광장시장하고도 매우 가깝기도 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하고도 매우 가깝기도 하다.

 평소에 광장시장에 가보고 싶었던 우리 부부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며, 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이용 및 실내 수영장도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인 호텔이었다.




그래서 얼른 이렇게 예약을 해버리고(크리스마스 근처라 평소대비 비싼 것 같았다) 예약한 날짜가 오기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예약 당일!




 일단 전체적인 크기는 이정도 된다.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레지던스로 운영되고 있다.

 호캉스 경험을 공유하기 앞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호텔은 주차장 규모가 협소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새벽에 잠시 나갈일이 있어 주차장에 가봤더니,, 이중주차를 한 차들이 있다는 것 ㄷㄷ,, 물론 발렛도 따로 없다.



 나름 크리스마스 전 주말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나도록 기둥에 장식을 해놓았다.


 나름 내부에서도 이따만한 트리로 장식을 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1층의 분위기는 북적북적하다. 레지던스와 호텔의 고객들이 함께 있는 장소라 사람이 특히 많아 보인다.


 우리는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을 했기때문에 19층으로 바로 가서 체크인을 하였다. 


해당 층 소개를 보면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하지 않은 일반 객실 이용자는 20층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하면 된다.


이어서 룸 소개 및 컨디션을 소개 하고자 한다.

 

룸은 역시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답게 꽤 괜찮은 시설을 유지하고 있었다.


룸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너무 막 사진을 찍...) 침대 헤드 쪽도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꾸며놓았다.



그 뒤에 화장실 컨디션도 굿 !


어메니티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사용했을때도 거부감 없이 깔끔하게 이용하였다.




비지니스 호텔 답게 금고 및 다리미 & 다리미판도 있고, 슬리퍼도 있다. (의외로 출장다니다 보면 비지니스호텔인데도 불구하고, 다리미랑 다리미판이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미니바이다. 무료 생수는 두개를 제공해주고 나머지는 비용청구! 굳이 먹을 이유가 있나 ~ 이그제큐티브라운지를 가면 됨!



가장 마음에 드는게 네스프레소가 있다는 것이다.

 이거 은근 아침에 한잔 먹으면 되게 기분좋거든. 또 와인잔 두개에 각 물병들 및 아이스통도 세팅되어 있다.



TV는 Smart TV 삼성제품으로 65인치 정도 되는 듯 ?



공기청정기도 기본으로 있고,


재밌는 것 중에 하나가, 노보텔은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실제로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실내온도 몇도로 맞춰줘", "지니야, 크리스마스 캐롤송 틀어줘", "지니야, 화장실 불 켜줘" , "지니야 ~ 지니야 ~"  참으로 많이 이용하였다. 나름 시켜먹는 꿀잼 



다음은 룸에서 보이는 뷰이다. 뭐.. 사실 볼게 없다. 하지만 이 호텔을 온 목적이 뷰는 아니니 참고만 바란다.


다음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가운데 Private Room 을 두고 두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그렇다고 호텔사용자는 호텔공간쪽만, 레지던스사용자는 레지던스 공간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레지던스 쪽 이크제큐티브 라운지의 모습이다.


상당히 푹신한 소파들과 




멋진 북한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의 배치들


그리고 비지니스 작업을 할 수 있는 개인적인 테이블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호텔쪽 이그제큐티브라운지 공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1인석도 있고, 푹신하게 테이블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소파들.



그리고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라운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침 해피아워시간이 다가와서 (해피아워시간은 주말 기준으로 오후 5:30분부터 시작이다)



남는시간동안 커피마시면서 이야기하면서 기다렸다.


마침내 해피아워시간이 다가왔고, 우리는 얼른 먹고 광장시장으로 놀러가기 위해서 신속히 음식을 나르기 시작했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하나하나찍기에 너무 부끄럽기도 해서, 음식을 가져온 것들에 대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해피아워에 제공되는 음식들의 가지수는 대략 10가지정도 되는 것으로 생각 된다.

음식의 맛이나 퀄리티는 호텔은 호텔답게 기본이상의 맛은 유지하고 있더라.


그 이외로 제공되어지는 음료는 진,럼주,와인(레드 및 화이트), 보드카, 위스키 등이 제공되어 지고 코카콜라,토닉워터,생수,커피 등도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진다.


우리는 열심히 또 한 두시간 먹고 마시고, 광장시장으로 출발!



시장이라 맛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니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육회와 빈대떡의 조합은 대단하다)



이렇게 먹고 마시고 즐기고 잠들고 우린 잠들었고,


다음날 아침!


수영장을 가보기로 한다. (처음 계획은 거창했다. 새벽에 헬스도 이용하고, 건식사우나도 이용하려 했지만,,,, 전날의 숙취로 수영장만,,)


수영장은 겨울이라 야외수영장은 이용하지 못하고 실내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내수영장이 크지 않는 관계로 아가들과 수영을 즐기는 가족단위가 많으면 상당히 붐비기 때문에, 체크아웃직전 아침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7~8팀 있는 것 같은데 괜찮다 이정도는)


자쿠지도 있어서 잠시 쉴 수도 있고,



확마 오빠 술 안깨나 확마, 쉐리마,  





지금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캉스 후기였다.


전체적으로 총 개인적인 평점을 매기자면,


청결도 9/10 ( 새건물의 위엄)

식사 8/10 ( 라운지만 이용했지만, 괜찮은 맛)

부대시설 8/10 (키즈존 및 기타 레저시설은 미이용 한 것 고려해서 판단)

위치 8/10 (뷰는 그닥, 주변의 관광장소는 Good)

객실 9/10( New Building ZzangZzangMan)

서비스 9/10 (노련하지는 않지만,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


정도 되시겠다.


여하튼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추억이 남는 장소가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루프탑수영장까지 같이 한번 즐기기 위해 더 묵을 의사가 있는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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